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다시 손을 잡은 건 마이크로닷의 올블랙 시절 데뷔곡 'Music' 피처링 이후 약 10년만이다.
또 이 노래는 약 11년전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또 다른 친형 Blasto가 연습생 시절 완성 해놓은 곡이며, 마이크로닷은 이 곡을 들으며 형들을 따라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서서히 키웠었다고 밝혔다.
당시 발표 되지 못하면서 자칫 사장될 뻔 했던 ‘Love Letter’는 마이크로닷의 제안으로 11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브랜뉴뮤직과의 협의 하에 이번 싱글을 산체스와 함께 독립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됐다.
‘Love Letter’는 장거리 연애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희망을 주려 하는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