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레토,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 사과글 게재 ‘무슨 일이지’

입력 2015-12-09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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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자레드 레토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말해 난 테일러 스위프트가 멋지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가능성에 대한 멋진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와 그녀의 팬에게 상처를 줫다면 미안하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자레드 레토가 사과글을 올린 이유는 최근 TMZ에서 공개한 여상 때문으로, 해당 영상에는 자레드 레토가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멤버들과 신곡의 영감을 받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자레드 레토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앨범을 플레이했고, 'Welcome To New York'가 나오자 "이 노래는 싫다"라며 바로 스킵했다. 또 자레드 레토는 'Blank Space'가 나오자 "가사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했지만, 결국 "테일러 스위프트따위 알게 뭐냐"라고 말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다른 뮤지션과 마찰을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흑인 뮤지션 칸예 웨스트에게 '디스'를 당하며 6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원수로 지냈으나 올해 초 완전히 화해를 한고 심지어 콜라보레이션 곡의 발표 계획까지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밴드 30 세컨즈 투 마스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자레드 레토는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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