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6개월 촬영 비하인드 공개…훈훈한 현장 분위기

입력 2015-12-1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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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6개월 촬영 비하인드 공개…훈훈한 현장 분위기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6개월 간의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화 ‘대호’는 대자연의 웅장함을 담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6개월 간 전국 각지의 산야를 돌며 촬영을 했다.

‘대호’의 스태프들은 고된 촬영 현장임에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의 노력과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해냈다.

최민식은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편하게 지내며 현장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6개월간 집을 떠나 전국의 산을 누비며 객지생활을 해야하는 스태프들에게 최민식은 마치 집안의 큰 어른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대호’ 박민정 PD는 “스태프들, 배우들과 편하게 장난을 치시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면 카리스마와 유연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구경 역의 정만식은 캐릭터의 호흡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며 배우들 사이에서 팀워크를 보여줬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석 역에 캐스팅 된 성유빈은 대선배 최민식과의 호흡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였다.

그외에도 칠구 역의 김상호와 일본 배우 렌 역시 영화 ‘대호’를 위해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했다.

한편,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대호’는 12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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