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슈퍼맨’ 속 요정의 법칙? 이번엔 ‘원조요정’ 유진이다

입력 2015-12-11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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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속 요정의 법칙? 이번엔 유진이다

이번에는 ‘원조 요정’의 육아 예능이다. S.E.S 멤버이자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육아 예능에 나선다.

KBS에 따르면 유진·기태영 부부는 9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앞서 하차한 엄태웅 가족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고정 멤버가 아닌 특별 출연이다.

특히 앞서 ‘슈퍼맨’을 통해 육아 예능을 펼친 장윤정·도경완, 정시아·백도빈 부부와의 묘한 상관관계가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유진을 비롯해 장윤정, 정시아는 모두 ‘요정 출신’(?)이다. 각각 가요계의 요정, 트로트의 요정, 샴푸의 요정 등의 타이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또 엄마의 인지도가 아빠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기존 멤버들과의 차이점이다. ‘슈퍼맨’은 일반적인 육아 예능과 달리 아빠의 육아 예능이다. 엄마보다는 아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특별 게스트 가족은 기존 가족들과 달리 아빠의 인지도가 엄마보다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특별 출연한 가족이 기대되는 이유는 하나다.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도경완과 백도빈 역시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에 유진·기태영 부부 역시 유사한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촬영분을 보지 못했지만, 부부금실이 좋은 만큼 육아 예능도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맨’의 기존 멤버인 송일국과 추성훈은 하차 수순을 밟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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