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금수저 입증 “이문동 도련님, 공작새 알로 달걀프라이”

입력 2015-12-13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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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공작새 알로 달걀 프라이를 대신해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규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퀴즈 버라이어티쇼 ‘전국제패(전국 제일 패밀리)’에 서울 대표로 출연해 “이문동 도련님으로 통했다. 소위 이문동 부잣집이라고 하면 다 알 정도로 잘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앞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에는 어릴 적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특급 애완동물을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공작새.

박준규는 “그 당시 공작새가 알을 낳으면 그걸로 달걀을 대신해 프라이를 해 먹었다”면서 “공작새 알이 너무 커서 프라이를 익히는데도 한 참 걸렸다. 심지어 삶아도 잘 익지 않는 탓에 삶은 공작새 알은 먹지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과거 공작새를 키우고 연못에 잉어가 있는 집에서 살았다고 하면 안 믿는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인 전현무, 김수로, 이수근이 뭉친‘전국제패’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전국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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