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목표 ‘매출 8291억, 송출 486만명’

입력 2015-12-13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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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매출 8291억원, 해외송출객 486만명을 달성하겠다는 2016년 경영 목표를 밝혔다.

하나투어는 11일 서울 중구 티마크 호텔에서 발표한 내년 경영 목표에서 ‘시너지를 통한 제2의 성장’을 천명하고 하나투어 그룹 전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여행상품에 호텔, 면세점 등의 그룹사 상품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8291억원, 영업이익 910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458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에 비해 각각 81%, 101% 증가하고, 항공권 포함 해외송출객은 486만명으로 23%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열린 회사, 강한 회사, 사랑이 있는 회사’를 천명했다.

‘열린 회사’로는 그룹 내 열린 문화 형성과 협력을 통한 그룹사 역량 확대, 스마트워킹 그룹사 확대를 실시한다. ‘강한 회사’로는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디테일 경영을 내세웠다. 이밖에 ‘사랑이 있는 회사’로는 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성장과 윤리경영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올해는 메르스, 파리 테러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면세점 사업자 특허권 획득 등의 좋은 기회도 찾아왔다”며, “2016년에는 국내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상품 등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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