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엑소! 중국 난징 뜨겁게 달궜다…첫 단독 콘서트 1만명 환호

입력 2015-12-13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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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이번에는 중국 난징을 열광시켰다.

엑소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중국 난징 올림픽 중심 체육관에서 열린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NANJING’은 엑소의 차원이 다른 멋진 무대에 완벽 매료된 1만여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 진행됐다.

이 날 ‘중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CALL ME BABY’, ‘LOVE ME RIGHT’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12월의 기적’, ‘Christmas Day’, ‘첫 눈’ 등 겨울 감성 가득한 무대, 멤버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유닛 무대 등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워진 총 27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2시간 30여분 동안 엑소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도 화답,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었으며, 엑소의 한국어, 중국어 노래를 모두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는 등 크게 응원하고 함께 호흡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엑소가 난징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1일에는 난징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운집, 안전 사고를 우려한 공항측의 배려로 별도의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는 등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한편, 난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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