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시언, 이 남자 슬슬 고개를 든다

입력 2015-12-1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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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의 한방이 기대된다.

이시언은 SBS 수목극 '리멤버'에서 그림자처럼 남궁민의 뒤를 따르는 비서 역으로 열연 중이다.

시청자를 안쓰럽게 하는 이시언이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방송된 '리멤버' 3회에선 오정아의 살해현장인 별장을 찾은 남궁민과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웅이 수사망을 조여오는 가운데 다급해진 남궁민은 여느때처럼 이시언이 앉은 앞좌석을 주먹으로 치며 "제대로 해결한게 맞냐?", "믿지 못하겠다"고 거친 언행을 쏟아부었다.

별장에 도착한 두 사람, 이시언은 남궁민 몰래 액자 뒤에서 손수건에 쌓여있는 살해도구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특별한 반전을 선사했다.

4회 예고편에선 전광렬의 무죄 입증이 어려워진 가운데 소극적으로 남궁민의 뒤치닥거리를 하던 이시언이 날카로운 이빨을 감추고 있음이 드러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멤버' 4회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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