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구미 시민들 격한 환영“구미의 아들, 황치열 왔다고 전해라”

입력 2015-12-1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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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고향 구미를 방문해 시민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2015년 대세 뮤지션으로 떠오른 황치열이 바쁜 스케줄 중에도 부모님을 만나 뵙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 구미로 향했다.

황치열은 구미역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밀려드는 구미 시민들의 사진 공세에 달라진 인기를 몸소 실감했다. 급기야 달리는 버스에서 황치열을 알아 본 모교 후배들의 인사 행렬에 구미역 일대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날 황치열의 얼굴뿐 아니라 검소한 성격까지 쏙 빼닮은 아버지가 공개, 위암 수술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살가운 아들 노릇을 톡톡이 했다.

한편,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집밥을 먹던 황치열은 부모님에게 그 동안 미처 밝히지 못했던 무명 시절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는데... 과연 황치열이 간직한 아픈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구미의 아들’ 황치열의 금의환향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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