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스트레이, 두 번째 EP ‘Wandering’ 발표 ‘캐치한 팝 멜로디’

입력 2015-12-1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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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스트레이가 두 번째 EP <Wandering>을 오늘(17일) 발표한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 <Wandering>은 멤버들의 자화상이자 청춘들의 거울과도 같다. 모든 젊은이가 품은 밝고도 어두운, 그 찬란한 순간을 언제, 어디서, 누가 들어도 기억에 남을만한 캐치(Catchy)한 팝 멜로디로 채웠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팀 브랜드가 매력인 스트레이의 당찬 행보에 ‘구름’이 공동 프로듀서로 지원사격을 나섰다. 그룹 CHEEZE와 바이 바이 배드맨의 멤버이자 최근 각광받는 프로듀서인 ‘구름’과의 성공적인 조화로, 팝적인 시선과 밴드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트렌디한 음악이 완성된 것. 전작보다 다채롭게 확대된 음악적 영역을 한껏 선보인 이들은 이번 앨범을 세상에 내놓으며 또 한번의 당찬 행보를 예고한다.

타이틀곡 ‘Give me a chance’는 어릴 적 꿈을 꾸던 순수한 모습이 점차 현실에 밀려 사라져가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헤매는 청춘들에게 스트레이는 아직은 깨지 말고 다시 한 번 꿈을 꾸지 않겠냐는 희망의 손길을 내민다.

이외에도 ‘Tonight‘, ‘Reason‘, ‘상처‘, ‘Loving you’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마지막 트랙으로 스트레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영준’이 보컬로 참여한 ‘Give me a chance’가 수록됐다. 보컬 ‘정환’과는 색다른 감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이들의 팔색조 같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2014년 싱글 <그대는 없는데>로 데뷔하며 올해 첫 EP <FEVER>의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스트레이는 올 한해 GRAND MINT FESTIVAL 2015, GREENPLUGGED SEOUL 2015 등의 큼직한 공연에 이름을 올리며 단단한 라이브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K-루키즈’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오며 주목 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스트레이는 오는 21일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집 앞이야, 나와’ 이벤트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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