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따르면 "조영수 작곡가가 최근 육군의 신군가 '함께 가리라'에 작곡에 참여했다. 그간 발라드를 비롯한 댄스, 트로트 등 대중가요의 모든 장르를 작업하며 국내 최고의 작곡가로 주목받은 조영수는 이번에 군가까지 섭렵, 전천후 작곡가로 활약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육군의 신군가 '함께 가리라'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전우와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육군의 강인한 정신과 기상을 표현한 곡으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 ‘함께 가리라’는 대중성을 고려한 현대적 감각을 지닌 군가 작업에 중점을 두고, 편안한 멜로디를 반영했다.
이번 육군 신군가 작업을 통해 조영수는 발라드를 비롯해 댄스, 트로트, 응원가, 캠페인송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그 동안 조영수는 씨야 '여인의 향기',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 '브랜드 뉴',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아잉' '마법소녀', 투빅 '요즘 바쁜가봐',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다양한 대중가요를 작업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의 방법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한 가사를 붙여 ‘친환경 고고씽’을 특별 제작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하는 응원가 '위 아 더원(We are the one)'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올해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그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