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지진, 진도 3.5 → 3.9 상향 조정 ‘올 들어 국내 최대 규모’

입력 2015-12-2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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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지진, 진도 3.5 → 3.9 상향 조정 ‘올 들어 국내 최대 규모’

22일 오전 전북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3.5에서 3.9로 상향 조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1분경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익산시 북쪽 9km 지역에서(북위 36.02, 동경 126.95)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5분경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밀분석 결과 지진 규모가 3.9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전북 익산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리고 도로 일부가 파손됐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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