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23일 자정 고백송 ‘서툰 고백’ 발표

입력 2015-12-22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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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듀오 포스트맨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백송으로 돌아온다.

포스트맨은 23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서툰 고백'을 공개한다.

‘서툰 고백’은 제목처럼 사랑에 서툰 남자가 고백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까지의 과정을 진심 어린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서툰 고백’은 이승철, EXID, 나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인기 작곡가팀 4번 타자가 포스트맨만을 위해 디자인한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테마와 스트링이 함께 곡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포스트맨의 담담한 듯 감성적인 보이스가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남자의 고백을 멜로디 안에 담아냈다.

여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포스트맨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고음이 하모니를 이루어 몰입도를 높이면서 듣는 이의 가슴과 감성을 울린다.

가사는 포스트맨과 ‘맴돌아’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작사가 달.린다가 맡아 마치 고백의 대상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듯한 전개로 서툴고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고백의 말들이 어우러져 계절과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포스트맨은 오는 27일 남성 보컬 그룹 제이투엠과 함께 개최하는 ‘네놈들 콘서트’에서 신곡 ‘서툰 고백’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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