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동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중국발 스모그 유입

입력 2015-12-22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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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동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중국발 스모그 유입

기상청은 동지인 22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가끔 구름 많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동지는 절기상 밤이 가장 길며,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21일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21일과 비슷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취위는 조금 누그러졌지만 중국 베이징 등에서 스모그의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대기질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동지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과 국내 대기정체로 인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으로 예보됐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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