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손연재, 모스크바 훈련 마치고 귀국 外

입력 2015-1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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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동아닷컴DB

손연재, 모스크바 훈련 마치고 귀국

올 시즌 종료 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한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사진)가 22일 귀국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한국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해 개인종합 5위를 차지했던 손연재는 올해 리듬체조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고,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선 3관왕에 올랐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다음달 2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2016년 리듬체조국가대표 강화훈련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도핑 방지교육 철저”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은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해 “기술만으로는 세계 정상에 설 수 없다. 이번 동계훈련이 내년 올림픽에서 우리의 성적을 가늠할 것”이라고 체력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양궁, 유도, 레슬링, 사격, 펜싱 등을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았다. 도핑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선수촌에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한 최 촌장은 수영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이중처벌이라는 문제로 인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법률 자문을 구한 상태”라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이후에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통합과 동시에 어떤 형태로든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준비위 “새 회장 선출전까지 공동 회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통합준비위원회는 “21일 제13차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출범시부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의 이른바 과도기 동안 현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이 공동 회장이 되며 업무는 상호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정관 부칙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내년 10월 선출할 새로운 통합체육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로 정했다. 이미 통준위는 양 단체 통합을 내년 3월 27일 이전에 하고, 회장선거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인 10월 31일까지 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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