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청춘FC’와 약속 지킨다…오성진·이제석 후원

입력 2015-12-2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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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근호(30, 전북현대)가 KBS2 '청춘FC'와의 약속을 지킨다.

이근호 선수는 지난 10월 종영된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천안합숙테스트에서 후배들에게 공격수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청춘 FC를 통해 오성진, 이제석 선수와 인연을 맺었고, 당시 좋은 기량을 보여 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종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두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에 이근호는 오는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미즈노코리아에서 진행되는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후배 오성진, 이제석 선수에게 각각 1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좌절을 겪은 축구선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기획 의도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젊은 세대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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