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다리 위에 올라 맨몸으로 강물 풍덩…눈물의 낙하 훈련

입력 2015-12-2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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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색대대에 입소한 4명의 멤버들 허경환, 줄리엔강, 동준, 딘딘(임철)이 실제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훈련을 받는다.

이 훈련은 해병대에서도 악명 높은 훈련으로, 실제로 차가 지나다니는 형산강 다리 위에서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훈련이다. 실제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야하는 훈련인 만큼 멤버들의 몰입도와 공포심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아무 것도 모르고 형산강변에 도착한 이들은 갑자기 사회에 나온 듯한 풍경에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동준은 이내 형산강 다리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이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실제 다리 위로 올라간 멤버들은 이 곳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려야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심지어 어마어마한 높이에 또 한 번 당황했다.

동준은 눈을 질끈 감고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비쳐 보는 이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태어나서 이런 경험을 해볼 일이 있을까”라며 생각지도 못한 해병대 수색대대의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공포심을 극복하고 실제 다리 위에서 뛰어내릴 수 있었는지 27일(일) 저녁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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