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먹거리 X파일’ 직접 우려낸 육수 썼다는 우동의 실체

입력 2015-12-26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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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먹거리X파일’가 우동의 실체를 파헤친다.

최근 제작진이 방문한 한 프랜차이즈 우동 전문점에서는 매일 손 반죽해 만든 면발과 직접 우려낸 육수로 우동을 만든다고 홍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문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나오는 우동.

취재 결과 매일 손 반죽한다던 면은 기계면이었고, 직접 우려낸다던 육수는 엑기스에 물을 타고 있었다. 이가운데 종업원은 “우동면은 흰 가루 하나만 있으면 반죽작업 없이도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종업원이 말한 흰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우동면을 직접 반죽하고 정성들여 육수를 우려내는 착한 우동을 찾는다. 고무줄처럼 탱탱한 탄력을 자랑하는 면발부터 말린 건어물 향이 깊게 배인 국물의 우동까지. 검증단과 제작진을 놀라게 한 착한 우동 후보 중 별 5개짜리 ‘착한 우동’은 27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아다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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