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자체 최고 시청률…삼겹살 편으로 파죽지세 예상

입력 2015-12-26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4주 연속 거침없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방송된 크리스마스 특집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시청률 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전국 기준으로도 8.4%를 기록하며 '능력자들'(6.1%), ‘나 혼자 산다’(5.9%), ‘인간의 조건4’(4.6%)를 제쳤다.

지난 4일 ‘짜장면’ 편을 시작으로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의 기세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 '떡볶이 2탄'이 방송됐다. 서울, 군산, 평택의 떡볶이 명인들은 떡볶이와 함께 치명적인 비주얼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요리쇼’를 펼쳤다.

이에 ‘먹선수’ 김준현은 시식할 때마다 황홀한 표정으로 명언들을 쏟아냈다. 서울 떡볶이를 6개나 찍어먹으며 "이 맛을 아는 사람은 3박 4일만 외국에 나가도 이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시장꽈배기'에 대해선 "240개도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다. 특히, 평택 떡볶이를 다 먹은 뒤에는 “방송을 해야 되는데, 그냥 먹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금요일 밤 예능 대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다음주 ‘삼겹살’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