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PD “과학, 장영실 관련 미스터리한 공백을 추적하려 했다”

입력 2015-12-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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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 KBS PD가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을 소개했다.

26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조 PD는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느낌이 좋았다. 어렵지만 의미 있는 일이 될 거 같았다"고 연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공부하면서 어려웠다. 세종 때 과학 수준이 내가 생각한 거에 비해 훨씬 많이 발달했더라. 이후 과학이 사라진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었고 그 공백을 추적했다"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은 노비출신 장영실이 신분의 장애를 뛰어 넘어 당대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다.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역사드라마이며 별과 태양의 운행에서 비롯된 시간의 비밀, 그 시간을 담은 기구인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CG 등 과학 영상을 통해 구현한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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