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신세경, 변요한 위해 약 달이는 모습 포착

입력 2015-12-2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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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신세경, 변요한 위해 약 달이는 모습 포착

신세경이 번민하고 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 역을 맡은 신세경의 다양한 감정들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옳은 것을 위해 사는 분이의 꿈은 친오빠 방지(변요한),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연희(정유미)와 함께 고향에 내려가 땅을 일구며 소박하게 사는 것. 이 작은 바람조차도 신기루 같은 고려의 현실에 분이의 고민이 깊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심각한 표정으로 탕약관 앞에 앉아 약을 달이고 있다. 조민수의 계략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방지의 상처를 치료하는 중, 어릴 적에 유약했던 성격이 판이하게 바뀐 오빠에 대해 안타까움과 걱정을 느낀다.

또한 자꾸 마주하는 가혹한 현실과 좌절에 굴하지 않는 분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안겨주고 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의 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사는 것은 지금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의 꿈이다. 소박한 꿈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어느 역사에나 있어온 현실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분이와 땅새 남매가 기대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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