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의품격’ 측 “오상진 독립 후 인테리어에 빠졌다”

입력 2015-12-3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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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의품격’ 측 “오상진 독립 후 인테리어에 빠졌다”

오상진이 tvN ‘내 방의 품격’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 내 방의 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재료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MC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 비법을 전한다.

30일 2회 방송에서는 ‘북유럽 인테리어, 어디까지 아니?’를 주제로 북유럽풍 가구부터 소품까지, 북유럽 인테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오상진은 “최근 부모님을 모시고 살던 집에서 독립해 혼자 살 집을 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 인생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새로운 정보들을 쏟아 부어 혼자만의 공간을 예쁘게 꾸미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이날 오상진은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인 친환경 원목가구 배치, 간접조명 활용법 등 주요 정보들을 필기하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종훈 CP는 “오상진은 평소에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램에 섭외했는데, 최근 ‘이사’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오상진의 새 집이 어떻게 꾸며질지 궁금하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인테리어에 대한 애정이 높은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 MC가 인테리어 전문가, 셀프 인테리어 고수 출연진과 정보를 나누는 것을 진심으로 즐긴다. 이러한 모습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 포인트를 제공하며 출연자도 시청자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던 핀란드 출신 따루 살미넨이 출연해 실제 북유럽 나라의 인테리어는 어떤지 소개한다. 또 블로거 ‘칼슘두유’로 유명한 윤소연이 출연해 저렴한 가격으로 북유럽 셀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벽지, 몰딩 장식, 바닥 등 집의 베이스를 북유럽 식으로 바꾸는 시공 비용 절약 팁과 북유럽풍 조명,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상점 정보까지 낱낱이 밝힌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내 방의 품격’ 1회는 30대, 40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 전후로 프로그램 제목과 MC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쿡방에 이어 집방 트렌드를 이어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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