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목소리 칭찬에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30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무비토크에서 “목소리가 정말 좋다. 따로 연습을 하느냐”는 질문에 “연습을 하지는 않지만 아마 말을 하면 자동적으로 연습되지 않나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을 많이 마신다. ‘멜로’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며 “김도 가끔 먹는다. ‘잘생김’을 먹는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멜로의 제왕 정우성과 멜로의 여왕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동시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V앱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