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김병만, 스태프 실수도 감싸 ‘훈훈’

입력 2016-01-02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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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촬영 중 실수를 저지른 스태프를 감싸 화제다.

2일 방송된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에서는 금산에서 집을 보수하는 머슴들의 모습이 방송 전파를 탔다.

김병만이 집 보수 공사에 한참인 도중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고 벽에 기대놓은 보수용 새 창문이 모두 넘어지면서 유리가 와장창 깨졌다.

확인 결과 촬영 스태프들이 헬리캠을 통해 보수 중인 집의 전경을 찍는 도중 헬리캠이 만들어내는 거센 바람에 창문이 모두 넘어져 사고가 난 것.

김병만은 “단열 효과가 높아 다른 것보다 비싼 창문”이라며 허탈해했다. 하지만 곧 “일 하다 그런 건데 스태프를 탓할 수도 없다. 두 개라도 남아서 다행이다”라며 스태프를 위로했다.

김병만의 대인배 면모에 실수를 한 스태프들은 몸둘바 몰라하면서도 “역시 김병만”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한편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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