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블루 드래곤'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과 '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의 매치가 성사됐다.

영국축구협회(FA)는 1일(한국시각) 2015~2016시즌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 대진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코리안 더비'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을 앞두고 격돌하게 됐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정규리그가 아닌 FA컵인 만큼 출전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청용과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은 지난 시즌 FA컵에서 나란히 32강에서 하부리그 팀에 패해 16강을 밟지 못한 바 있다. 한편 '막강 화력' 첼시와 맨시티가 16강에서 만나면서 빅매치를 예고했다.


2015~2016시즌 FA컵 16강 대진

첼시-맨시티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
아스널-헐시티
레딩-(WBA-피터보로 승자)
슈루스버리 타운-맨유
왓포드-리즈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리버풀-웨스트햄 승자)
본머스-에버턴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