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31일 '장영실' 10회에서 장영실(송일국)은 전설로만 전해졌던 수운의상대를 직접 복원해 천문기술 발달에 크게 기여했다.
주부령(박규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장영실(송일국)은 그녀의 집으로 끌려갔고 그 곳에서 분해된 채 놓여진 전설의 물시계 수운의상대를 접했다. 장영실은 300년 전 불타 없어졌다는 수운의상대의 부품만으로도 그 정체를 알아냈고 주태강(임동진)으로부터 그것을 복원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명을 받았다. 이어 장영실은 시각을 재는 것은 물론 각 시각을 알려주는 시보장치, 혼천의까지 돌아가는 완벽한 물시계 수운의상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회회국 혼천의인 토르퀘툼을 보는 것만으로 간의를 만들어낼 방법을 터득해내 조선의 간의를 제작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장영실' 11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