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프로골퍼 김효주가 LPGA 바하마 클래식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1일(한국시간) 김효주는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콜프코스에서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공동 3위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버디를 꾸준히 잡아내며 버디 8개, 보기 1개로 총 7타를 줄여 18언더파 274타(70-70-68-66)를 기록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타수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성공, LPGA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함께 최종합 16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번 홀 보기, 9번 홀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이내 버디를 8개 잡아 올리며 최종적으로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효주는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이일희-김세영에 이어 3번째 우승자가 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