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나가 10대 소녀와 댄스 대결을 했다.

다나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다나에게 댄스배틀 도전장을 내민 10대 소녀는 손가락으로 다나를 콕 찍고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로 접근해 그루브를 타며 스타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에 다나 역시 소녀에게 다가가 도발적인 표정으로 과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는 곧바로 섹시 웨이브를 선보이며 승부수를 던졌고 다나는 힘에 부치는 듯 홍윤화와 김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홍윤화는 지지 않기 위해 본인이 아는 댄스를 총동원해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댄스배틀을 벌인 소녀는 함께 출연한 친구들과 합세해 놀라운 유연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나의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은 2일 밤 8시55분 ‘스타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