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전 의원이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그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도도맘’ 김미나씨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일을 할 때 호탕하고 쿨하며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팟캐스트 방송에서 도도맘 김미나는 변희재에게 “한결같은 뚝심으로 나아가는 것. 주위의 잔가지에 흔들림 없는 그런 모습을 봐오면서 정말 남자다운 분이구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는 2일 자정 본인의 블로그에 “봉은사 예불-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