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몽주(김의성 분)을 죽이는 실존 역사 속 ‘정몽주 선죽교 사망 사건’이 예고된 가운데, 정몽주 편에 있는 척사광의 최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를 찾아온 정몽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계는 정몽주를 간절히 설득했으나 정몽주는 도리어 이성계에게 새나라 건국의 뜻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를 듣고 있던 이방원은 정몽주가 자리를 떠난 뒤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포은(정몽주)을 죽여야겠다”고 말해 ‘정몽주 선죽교 사망 사건’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정몽주 곁에 호위무사로 있는 척사광(한예리 분)의 최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역사 속에서는 이방원과 조영규(민성욱 분)가 정몽주를 죽였다고 기록된 가운데, 이방지와 무휼(윤균상 분)도 뛰어넘는 검술실력을 지닌 척사광을 이방원이 어떻게 물리친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척사광의 최후가 담긴 ‘육룡이 나르샤’ 36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