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맨유, 시즌 끝까지 더 이상 실점 안 된다”

입력 2016-02-02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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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그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맨유의 2월 일정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월, 마타의 전 소속팀인 첼시와 앞서 맨유에 패배를 안겼던 스토크시티를 상대한다.

마타는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1월이 끝났다. 쉽지 않은 달이었지만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승리를 맛보았고 그것이 우리에게 활력을 가져다주었다. 우리는 좋은 기분을 안고 FA 컵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좋은 경기를 해 나갈 것 같다. 아주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승리였고 계속해서 이 기운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토크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하느라 FA 컵에서의 승리를 축하할 시간도 없었다. 이번 달 우리는 이번 시즌 우리를 꺾은 스토크를 시작으로 7개 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바쁜 달이 될 것이다. 스토크는 변화무쌍한 경기력을 지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팀이고 지난 시즌들에 이어 지금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새로운 승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금부터 시즌의 끝까지 홈에서 강해져야 하고, 어떠한 실점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마타는 “이번 달은 내게 특별한 경기로 마무리 될 것이다. 스템포드 브릿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지난 시즌에 그 곳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많은 추억들을 불러일으킨다. 영국에서 처음 몇 년간 경기를 뛰었던 경기장, 팀, 반겨주던 관중 앞으로 돌아가는 것은 항상 특별한 일이다. 확실히, 전에도 말했듯이, 내 유일한 목표는 우승이다. 첼시를 상대로 그들의 경기장에서 승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3일 오전 5시 스토크시티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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