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수’ 파울러, 곧 계약?… TEX-CHW 영입에 관심

입력 2016-02-0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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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파울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해 아직 계약하지 못한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0)가 두 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 코틸로는 2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파울러 영입에 흥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외야 보강을 위해 안드레 이디어(34) 영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디어는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이 가능하다.

파울러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중견수.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156경기에 나서 타율 0.250과 17홈런 46타점 102안타 149안타 출루율 0.346 OPS 0.757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홈런. 하지만 파울러는 지난 시즌에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에 비해 낮은 출루율과 OPS 등을 보였다.

이어 파울러는 앞서 시카고 컵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따라서 파울러를 영입할 경우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시카고 컵스에 넘겨야 한다.

한편, 파울러는 지난 시즌 연봉조정신청 자격 3년차 마지막 시즌으로 시카고 컵스에서 9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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