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콘돔? 모기제품? 최고의 예방법은?

입력 2016-02-02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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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복지부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발표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콘돔? 모기제품? 최고의 예방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2일 복지부는 “WHO가 (지카 바이러스)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일반 국민, 임신부, 의료기관 등 대상을 세분화한 행동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은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전 2개월 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국가확인 ▲ 모기 퇴치 제품과 밝은 색 긴팔 상하의 준비 ▲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으면서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 ▲ 귀국시 1달 동안 헌혈을 하지말고 남성은 증상이 없어도 이 기간 동안 콘돔사용 등이다.

특히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국 여행을 연기해야 한다. 또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환자가 방문했을 때 꼭 해외 여행력을 확인,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확진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사진=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복지부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발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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