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스토크시티 어려운 상대, 팬들이 응원해줘야”

입력 2016-02-02 17: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스토크시티 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더비 카운티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판 할 감독은 2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크 시티는 모든 팀들이 어려워하는 팀이다. 그들이 리버풀과 경기하는 것을 보고 매우 잘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충분히 대적할 만한 상대다. 스토크시티가 경기하는 방식을 매우 좋아한다”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은 “우리의 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멋진 응원을 보여주었다. 내가 듣기에는 더비 카운티 팬들의 함성보다 맨유 팬들의 함성이 더 컸다. 스토크시티 전은 선수들에게 어려운 만큼 팬들의 지속적인 지지가 중요하다. 선수들은 결과를 내야하며 변명이란 없다. 팬들이 다시 응원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비카운티 전서 복귀한 마이클 캐릭에 대해서는 “그는 다시 규칙적으로 경기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더비를 상대로 20분만 경기하기를 원했고 그는 20분만 경기에 참여했다. 나무랄 데 없이 매우 잘해주었다”며 반겼다.

한편, 맨유는 3일 오전5시 스토크시티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