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이지훈. 동아닷컴DB
3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정혜성과 이지훈이 영화 ‘브로커’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맡아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등 주연 라인과 함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혜성은 천호진이 연기하는 정보 고위 관계자 ‘최근수’의 딸에 낙점돼 중요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공모자들’과 ‘기술자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 ‘브로커’(가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을 비롯해 천호진, 고창석, 정만식, 손종학, 조달환,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김영광은 매력적인 스타 변호사 ‘최상민’ 역할을 맡았으며 이성경은 극 중 열정적인 국선 전담 변호사 ‘차연희’ 역할로 ‘최상민’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주환은 살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보도국 PD ‘한성호’ 역을 맡아 김홍선 감독과 ‘기술자들’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더불어 천호진은 정부 고위 관계자 ‘최근수’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석은 로펌 사무장 ‘고광수’ 역할을 통해 ‘최상민’ 김영광과 찰떡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정만식 손종학 조달환 유재명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4일 크랭크인하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