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전국동계체육대회 3위, 김예림 1위

입력 2016-02-03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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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기대주 유영(12·문원초)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위에 머무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위기를 맞았다.

유영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71점에 예술점수(PCS) 23.23점으로 합계 52.94점을 기록했다.

김예림(13·군포양정초)이 5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임은수(13·응봉초)가 58.3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2회전으로 마무리해 수행점수(GOE)에서 감점이 됐다.

한편, 유영은 4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펼쳐야 대회 2연패가 가능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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