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매치 11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4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KGC-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박빙승부를 점쳤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오리온 승리 예상은 36.22%, 홈팀 KGC 승리 예상은 34.60%로 각각 나타났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 예상은 29.17%였다.
전반에는 KGC 리드 예상이 44.85%로 가장 높았고, 오리온 리드 예상(31.27%)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3.85%)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GC 40∼44점-오리온 35∼39점 예상(11.75%), 최종 득점대에선 KGC 70점대-오리온 80점대 예상(15.95%)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KGC는 지난달 31일 SK전에서 23점·5리바운드를 기록한 마리오 리틀을 앞세워 70-66으로 이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단, 팀 공격을 이끌던 찰스 로드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빠져있기 때문에 전열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연승가도를 달리며 공동 1위까지 올랐던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모비스전에서 75-80으로 패한 데 이어 하위권의 LG에도 73-91로 져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그러나 한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애런 헤인즈가 이번 KGC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베팅에 참고해야 한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오리온이 3승2패로 KGC에 근소하게 앞서있으나, 맞대결 시 평균 득점에서 오리온은 85.8점, KGC는 83.2점으로 큰 차이가 없기에 양 팀의 시즌 6번째 맞대결 역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1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