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무패’ 첼시, 리그 13위 도약

입력 2016-02-04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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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와 아우렐리오 고메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10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골결정력은 아직 부족하다.

거스 히딩크 감독(70)이 이끄는 첼시가 4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챙긴 첼시는 시즌 전적 7승 8무 9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를 기록했다. 왓포드 또한 9승 6무 9패(승점 33)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우승권에 맴돌던 첼시에 이날 경기력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디에고 코스타(28)를 필두로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지만 왓포드의 수문장 아우렐리오 고메스(35)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첼시는 후반 들어 네마냐 마티치(28), 오스카(25),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의 결정적인 슈팅이 있었음에도 불구 쉽게 왓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8분 마티치 대신 에당 아자르(25)를 투입해 공격의 불씨를 더했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를 끝이 났다.

한편 첼시는 최근 브라질 출신 알렉산드레 파투(27)를 임대로 영입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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