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슈퍼볼’ 티켓 가격도 억소리… 무려 평균 4957 달러

입력 2016-02-0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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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이 열린 가운데 티켓 가격 역시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각)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의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널픗볼콘퍼런스의 캐롤라이나가 맞붙었다.

이번 슈퍼볼 입장권 평균 가격은 4957달러(한화 약 603만 원)에 이른다. 전 세계 200여 개국 10억 명이 시청하는 만큼 슈퍼볼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도 엄청나다.

슈퍼볼 중계는 CBS가 맡았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미식축구 중계권료로만 지불하는 액수는 연평균 50억 달러(약 6조850억 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결승전인 만큼 방송 광고 단가 역시 최고다. 방송 광고단가는 계속해서 치솟아 올해는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60억8천만 원)에 달한다.

슈퍼볼 방송은 15분씩 4쿼터에 10분짜리 하프타임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쿼터 사이사이에 중간광고와 하프타임 광고 총 69개가 들어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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