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웃음 끊이지 않는 현장 ‘반전’

입력 2016-02-11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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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S 픽쳐스

KBS2 월화극 ‘무림학교’ 측이 반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무림학교’는 신비의 힘을 가진 보물 천의주를 지키려는 자와 가지려는 자의 본격적인 세력 다툼과 황선아(정유진) 출생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대신 유쾌함이 가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이현우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지어져 있다. 진지한 극 중 역할과는 전혀 다르다. 실제로 촬영 당일 이현우는 많은 플래시와 카메라 셔터음에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고 채윤(신성우)의 머리 마사지에 시원함을 느꼈는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현장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현우와 이홍빈은 서예지의 손을 사이좋게 잡고 있다. 이는 심순덕(서예지)을 납치한 일당과 마주했던 심각한 극적 상황과 달라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본 촬영에 들어갈 땐 한없이 진지하고 맡은 캐릭터에 놀라운 몰입력을 보여주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자기 나잇대 같은 해맑음과 귀여움을 자랑한다. 웃고 농담하며 장난치는 모습은 지켜보기만 해도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림 청춘들의 이야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미스터리로 제2막을 시작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무림학교’의 남은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림학교’ 9회는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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