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스포츠동아 DB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28, 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행(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0m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0m에서 13분23초73을 기록하며 12명 중 10위에 머물렀다. 이는 자신이 지난 2011년 2월 ISU 월드컵 7차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2분57초27)보다 26초46이나 뒤쳐진 기록이다.
이날 대회 우승은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12분56초77)가 차지했다. 테드 얀 블로에멘(캐나다, 12분59초69)과 에릭 얀 쿠이만(네덜란드, 13분02초15)이 뒤를 이었다.
이승훈은 오는 12일 남자 팀추월, 13일 남자 5,000m, 14일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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