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주우재-키스, 갑작스런 촬영 거부… 왜?

입력 2016-02-13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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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주우재-키스, 갑작스런 촬영 거부… 왜?

13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머슴아들’에서는 모델머슴 주우재와 막내머슴 키스가 촬영을 거부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우재는 키스와 함께 아이들이 쓸 책상 만들기에 도전했다. 나무판자를 자르기로 한 주우재는 “언제까지 병만이 형에게 의지할 수는 없다. 내가 직접 해 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주우재는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봉착했다. 전동드릴 사용법을 몰라 나사못을 박지 못한 것이다. 이에 주우재는 돌연 제작진에게 “이런 모습은 찍지 말라”며 촬영을 거부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주우재의 실수는 계속됐다. 전동드릴로 나사못을 박던 중 힘 조절에 실패한 나머지 나무판자를 부러뜨렸다.

그러자 이번엔 곁에서 작업을 돕던 키스가 “(형님의) 이런 모습은 찍지 말라”며 2차로 촬영을 거부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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