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현주엽의 숨겨둔 셋째 아들?…‘인증샷’까지

입력 2016-02-12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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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현주엽의 숨겨둔 셋째 아들?…‘인증샷’까지

2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현주엽의 반려견 해피가 공식적으로 현주엽의 호적(?)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다.

현주엽은 반려동물등록을 위해 해피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사실 해피의 동물등록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해피를 입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동물등록을 고려했던 현주엽 부부는 두꺼운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는 해피를 보며 마음이 약해져 등록을 연기했었다.

병원을 다시 찾은 현주엽은 아내에게 전화로 의견을 묻는 등 두꺼운 주사바늘 앞에서 다시 한 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씩씩하게 주사를 맞는 해피를 보며 기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주엽은 “해피가 나한테는 셋째 아들이고 앞으로 15년, 20년을 함께 살아야 하는데 동물 등록을 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으로 생활하는데 좋을 것”이라며 동물등록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현주엽은 해피의 등록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인증샷을 남기는 등 셋째 아들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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