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혜란의 눈물 “마지막이 아니라 더 나아갈 기회되길”

입력 2016-02-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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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의 혜란이 눈물을 흘리며, 그룹의 사활을 건 각오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변했어'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무려 3년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혜란은 새로운 멤버들을 맞이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원래 막내였는데 성격은 그렇지 않았다. 어떻게보면 동갑친구도 생기고 할 말도 더 하게 되서 편해졌다"라며 "브레이즈걸스 멤버 결정이 되자 '우리는 또 다른 가족이니까 진짜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고 새 멤버들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포부는 진짜 진심으로 이번 멤버들을 아끼고 있어서..."라고 포부를 말하던 혜란은 갑작스러운 감정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참을 눈물을 흘린 혜란은 "진짜 마지막 기회가 아니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기회 였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컴백을 통해 브레이브걸스는 원년멤버 유진과 혜란에,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의 5명의 신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변신해 완전히 새로운 그룹으로 탈바꿈 했다.

컴백곡 '변했어'는 용감한 형제와 마부스, JS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았다. 느린 힙합비트로 시작해 후렴구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바뀌는 게 특징이다.

한편 브레이브 걸스의 '변했어'는 1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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