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라스’ 4MC에 파격적인 속옷 선물

입력 2016-02-16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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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빨간팬티 전도사’에 등극했다. 그가 자신의 행운의 아이템으로 빨간팬티를 꼽는가 하면, ‘라스’ 4MC를 위해 빨간팬티를 선물하기까지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각자 다양한 걱정거리를 지닌 네 사람 강하늘-김신영-김동현-한재영이 출연하는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이 펼쳐진다.

김구라의 “미신과 징크스에 유독 약한 남자, 녹화가 너무 걱정돼 가장 아끼는 빨간팬티를 입고 나왔다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김동현은 이후 ‘빨간팬티’를 격렬하게 신봉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후 김동현은 ‘빨간팬티 전도사’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간단한 인사를 전한 그는 준비해온 쇼핑백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올 한해도 예능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시라고~”라며 4MC에게 선물을 하나하나 건네기 시작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빨간팬티’였고, 이에 4MC는 “누가 입죠, 이걸?”이라며 웃음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동현은 빨간팬티 뿐만 아니라 ‘빨간색’ 자체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김국진이 “빨간색에 예민해요?”라고 묻자 그는 “시합 때도 빨간색 속옷을 입고, 속옷이 없으면 빨간색으로 뭐든 하나라도 갖고 있는다”면서 긍정의 반응을 내비쳤다고 전해져 그의 남다른 ‘빨간색 사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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