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은 예비신랑 화제. 방송화면 캡쳐

사진=김정은 예비신랑 화제. 방송화면 캡쳐


“김정은 예비신랑 이혼남 맞다…결혼은 사생활, 추측성 보도 자제를” (공식입장)

배우 김정은(40)의 예비신랑이 이혼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김정은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한 차례 이혼했다. 이후 3~4년이 지나 김정은을 만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면서 “두 사람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소속사 측은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예비신랑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신랑 박 모씨는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재미교포이며, 외국계 금융투자사의 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상당한 재력가라고 소개했다.

또 김정은은 예비신랑의 이혼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그의 딸이 다니는 외국인 학교에 몇 차례 얼굴을 보이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내달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들과 함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김정은 예비신랑 화제.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