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비 또는 눈…보름달 보기 어려워

입력 2016-02-22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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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비 또는 눈…보름달 보기 어려워

정월대보름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22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며 흐릴 전망이다. 이에 체감기온마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예보에 따르면 22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밤사이 눈이 오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로 예상돼 어제와 비슷하나 바람이 불어서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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