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외유내강 위기협상관 변신…인생 캐릭터 만났나

입력 2016-02-22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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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속 ‘위기협상관’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킹콩엔터테인먼트가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속 조윤희의 역할인 ‘여명하’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포스터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조윤희가 맡은 ‘여명하’는 협상 전문가 ‘주성찬(신하균 분)’, 국민앵커 ‘윤희성(유준상 분)’에 비하면 눌변가이지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묻어나는 진정성과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만큼은 타의 추정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무전기를 들고 경찰차 앞에 서서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카리스마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차 문을 열고 안에 있는 무전기를 통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 특히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서 떼지 못하는 진지한 눈빛과 무전기를 꽉 쥔 손은 그가 상황에 얼마나 몰입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꼼꼼하게 사진을 모니터링하며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 가하면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는 후문.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7일 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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