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보트 직접 운전, 정말 떨렸다”

입력 2016-02-22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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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보트 위에서 아찔했던 촬영 비화를 말했다.

송중기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22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에피소드는 너무나 많다. 그 중에서도 송혜교와 그리스에서 보트타고 가는 장면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트를 직접 운전하고 데이트하는 내용이었다. 보기에는 멋있는데 실제로는 떨려 죽는 줄 알았다"고 카메라밖 비화를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 작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한중 동시방영작이기도 하다.

오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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