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와 성격 비슷, 도움 많이 받았다”

입력 2016-02-22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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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호흡을 말했다.

송혜교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진병동 VIP담당 교수이자 흉부외과 전문의, 의료봉사단 팀장 강모연 역을 맡았다.

22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 "KBS와는 좋은 기억밖에 없다. '가을동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했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성격이 비슷하다. 매 장면 촬영할 때 배려했다. 송중기가 상대 여배우에게 매너가 좋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해서 내가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 작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한중 동시방영작이기도 하다.

오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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